공지 (안내) 20220323. tx스테빌의 중국업체 특허침해

안녕하세요.

오늘 매장에 방문하신 손님이 얘기를 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중국업체가 저희 스테빌과 비슷한 구조의 스테빌을 제작하여 판매한다는 것이 한국에서도 이슈가 되었다네요.


중국 단톡방에서 이슈가 되어서 여러가지 알아보고 이문제에 대하여 처리방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일어난 문제라서 조용하게 중국내에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국내까지 이슈가되었으니 알려드려야 할듯 합니다.


먼저, 마눌님(tx)이 운영하는 중국채팅방에서 유저들이 알려줘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특허를 검색해보니,  신청일이 저희가 조금 빠르더군요.

제 주관적인 판단으론 바닥쪽 쿠션만 추가된 유사특허로 보이더군요.

이런일이 중국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이런 것에 대하여 보통은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더군요.


그래도 그냥 넘어간다면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해서 개발해봐야 고생한 보람도 없이 당하기만 할것 같아서, 특허등록을 한 업체와도 방법을 강구해보고, 중국대형로펌에 있는 친구에게도 조언을 구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특허라서 자국인에게 유리하게 판정이 될듯하여, 특허신청을 중국인인 마눌님이 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일이 생길것을 예상하여 중국특허는 마눌님으로, 한국특허는 저와 공동으로 신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에서는 동등하게 판정이 될듯합니다. 특허신청일은 저희가 더 빠른것도 유리한 부분이구요.

회사의 규모때문에 불리할수도 있겠지만, 이런부분을 고려하여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 자세히 설명드리기는 곤란합니다. 나중에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특허를 신청하기전에 몇곳의 공장에 도면을 보내서 제작가능여부를 타진하였는데, 이과정에서 도면이 유출된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도면을 그려준 중국친구가 이러다간 도면이 유출되어 다른업체가 먼저 특허를 신청할수 있으니, 특허부터 빨리 내라고 하며, 특허업체도 소개시켜주고 절차도 도와줬습니다. 이친구가 키보드관련 특허를 수십개 가지고 있어서 특허관련하여 잘 알고 있었고, 그친구의 조언으로 몇가지 디자인특허도 받아뒀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10년전부터 생각하던 아이디어를 코로나시국에 이런거라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2년내내 금형수정하며 제작을 했는데, 2년여의 수고가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갈뻔 했네요.


TX스테빌은 2020/05/07 신청, 2020/10/23 특허승인

타업체는 2020/05/28 신청, 2020/10/23 특허승인

(신기하게도 특허 나온 날이 동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