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상황 설명

안녕하세요.

어제는 바쁘다보니 공지를 짧게 적었습니다.


eo87 매장에 입고된 것들 무게추쪽 너트를 다시 본딩작업하며, 검수를 진행하였습니다. 

44대중 35대가 통과하였습니다. 남은 100대 정도를 더 검수해야합니다. 


eo87 R2의 전체 불량율은 50%정도입니다. 대부분은 아크릴 하판에서 불량이 발생하고, 사출불량과 코팅불량이 주요원인입니다. 2가지 모두 수리가 불가능하여 공장에서 폐기합니다.

매장검수중 발견되는 불량은 하자로 판매하게 됩니다.


사출공장에서는 오더받은 eo24와 eo87의 사출은 끝냈으나, 아직 검수와 후처리 등을 하지 못했습니다. 공장이 처음계약시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아 힘들게 진행을 했지만, 예약받은 물량 발송까지는 참아왔는데, 상식을 벗어나는 사장의 태도에 제가 감당이 가능할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은 eo65 금형으로 사출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공장에서 금형을 제작하였기때문에 제대로 제품이 나오도록 금형수정까지는 해야합니다.


공장이 그동안 거짓말, 변명, 지연 등으로 손해를 끼쳤는데도, 너무 뻔뻔하게 인정을 안하는 태도때문에 계속 진행을 해야할지 고민스럽습니다.


본딩 잘못된걸 저희가 uv본딩을 요구해서 그런거라고 탓하고, 폴리싱이 제대로 안된것도 그정도까지밖에 못한다, 알콜반응 크랙도 아크릴 특성상 그런거지 알콜 안묻게 조심히 사용하면 된다라고 하며, 코팅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도 추가금들여가며 불량 30%나오는 코팅을 하는 것은 큰 부담입니다. 그러나 공장이 문제해결에 비협조적이고 개선의 여지가 없다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지연이 된 첫번째 원인은 초기 사출 테스트에서 완벽한 샘플을 뽑아줬기에 문제가 없을꺼라 생각하고 그대로 뽑으면 되는거라서 예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며 수정을 하다보니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나중에 공장의 변명은 사출기술자가 여러개중에서 잘나온걸 골라서 샘플로 보낸것이고, 이직을 하였기때문애 그직원 잘못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직원이 무슨 이익이 있다고 그런 일을 했는지 이해가 안되고, 위에서 그런 지시없이 독단적으로 한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변명이 너무 찌질하여, 퇴직한 직원을 수소문했고, 결국 찾아내어 물어봤더니 자세히 얘기는 안하더군요. 


여러가지로 마찰이 많아서 공장과 협의를 하는 와이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수량에 대해 협의를 해보고 말이 안통하면 이공장과는 결별을 해야할듯 합니다.


eo87 여분이나, eo65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설명을 드리기위해 내부사정까지 알려야해서 부끄럽습니다.


이 공장과 문제를 안고라도 계속 함께하여야할지, 새로운 공장을 찾아야 할지 결정을 해야합니다.

저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eo24, eo87의 생산분 후처리를 진행하고, eo65의 생산도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렇더라도 예약판매는 부담이 되어, 생산후 판매를 해야 합니다.


새로운 공장을 찾아 다시 시작을 한다면 준비기간만 몇달은 걸릴듯 합니다.


지금 공장들은 사출공장 빼고는 협의가 잘되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사출물인 eo시리즈만 조금 미뤄두고, 다른 제품들을 생산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입니다.


한가지 우려가 되는 것은 중국의 전력사정입니다.

최근 중국 공장들은 일주일에 이틀만 전력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5일은 공장가동을 할수가 없습니다.

일부 공장들은 야간에 전력이 공급되니, 야근하는 방법으로 해결을 하기도 합니다.

이로인해 후처리공장들이 타격을 많이 받는듯 합니다.


저희도 당장은 이미 만들어진 제품들을 판매하면 되지만, 새로 만드는 제품들은 예전보다 2~3배 시간이 더 걸릴꺼라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정리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o87과 eo24 한국에 들여온 물량은

1) 예약분 발송

2) 여분 판매(소량)

3) 하자판매


eo87과 eo24 중국공장 사출물

1) 협의가 잘되면 후처리 진행 후 국내와 해외판매 가능

2) 협의가 안되면 폐기후 금형을 다른공장으로 가져가서 추가생산


eo65 진행

1) 협의가 잘되면 생산진행

2) 협의가 안되어 최악의 경우 금형폐기

3) 협의가 안되어 금형을 다른공장으로 가져가서 생산